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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택
[Golf] 프로가 아마보다 비거리를 내는 이유
백스윙 과정에서 상체가 오른쪽 방향으로 제자리 ‘회전(rotation)’되지 않고 좌우 또는 위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스웨이(sway)’라고 한다. 움직이는 폭이 적을수록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로 이어질 때 클럽헤드의 스윙 스폿(swing spot)’에 공이 맞아 좋은 방향성과 비거리를 확보해 준다. 프로가 아마추어 보다 비거리를 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수들의 스윙을 고속 촬영해 보면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까지 제자리에서 회전해 백스윙 톱이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프로와 같은 백스윙은 힘들겠지만 아마추어가 스웨이를 최대한 방지하는 방법이 있다.

어드레스는 머리에서 양발로 이어지는 삼각형 구도를 만든다. 이 때 머리를 삼각형의 ‘꼭짓점’이라 생각한다. 꼭짓점을 중심축으로 삼각형 구도 안에서 몸이 회전해야 하는데 공을 바라보는 시선의 간격이 매우 중요하다. 백스윙시 공에서 시선이 멀어지면 꼭짓점이 오른쪽으로 이동했거나 상체 또는 무릎이 펴진 것이다. 반대로 시선과 볼의 간격이 가까워졌다면 무릎과 상체가 숙여졌다.

꼭짓점을 고정하기 위해 머리에 힘을 주면 양팔이 주도하는 백스윙을 만들어 임팩트 때 스윙스폿에 공을 맞추더라도 비거리에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오른쪽으로 체중이동이 되지 않는 ‘리버스 피봇(역체중이동.reverse pivot)’을 만들어 뒤땅이나 톱볼이 된다.

프로들의 백스윙 비밀은 꼭짓점인 머리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데 있다. 이 때 시선은 공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위 사진은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휘(19.신한금융그룹)의 스윙을 고속으로 촬영한 것이다. 어드레스의 삼각형 구도의 꼭짓점인 머리가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 같아 보이지만 아래의 사진과 합성해 보면 시선은 고정한 채 머리가 제자리 회전해 백스윙 톱이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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